↑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스타레이크 시티가 들어설 지역 전경 [사진 = 대우건설] |
스타레이크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56만3558평) 규모의 신도시이다. 현재 대우건설이 100%의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22억 달러, 현재 추진중인 1단계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 업무·상업, 행정 복합도시가 될 전망이다.
빌라 완판에 이어 지난 9월부터는 603세대의 최고급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규정에 따라 30%까지 가능한 외국인 물량은 모두 판매를 마쳤고, 현재 현지인 잔여 물량 분양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지 내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 매각도 진행 중이다. 총 27만5000㎡(8만32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용지는 삼성동의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1단계 부지조성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현지의 유수한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해외 부동산 개발업체 및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과 매각계약 체결이 됐고, 잔여 블록에 대한 매각 및 투자협상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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