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광업이 채굴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은 국내 2위 금광인 금왕광산으로 1980년부터 약 15년간 금과 은 채굴이 진행된 광산이다. 현진소재에 따르면 탐사를 통해 금맥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탐사광산과 달리 과거에 이미 채굴을 진행한 생산광산으로 금광 개발 사업 성공 가능성이 월등히 높은 곳으로 꼽힌다.
무한광업은 현재 광산개발전문가를 포함한 금광 개발 핵심 인력을 충원하고 금광 채굴 전문 장비와 설비를 구축 작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진소재 측은 "관계사 무한광업이 진행하고 있는 금 채굴 사업은 고수익의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내년도 현진소재 실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한광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왕광산 금 채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한편, 현진소재는 지난달 22일 무한광업과 금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금 전체 생산량의 15%를 국제 시세의 70%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와 전체 금 생산량의 30%에 대한 유통권리를 부여 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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