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15곳을 선정하였다고 4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2016년 19곳, 2017년 32곳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을 말한다. 이번 희망지사업에서는 지난 10월 11일 주민공모공고를 통해 15개 자치구 24개 지역이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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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지대상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유형구분 [자료: 국토교통부] |
한편 서울시는 2019년부터 예비후보지 지정 및 수시모집 방식으로 선정 방식을 변경해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 및 공모시기 조정은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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