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무역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철강·금속 업종은 전일 대비 83.20포인트(2.07%) 오른 4111.2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POSCO가 6500원(2.63%), 동국제강이 130원(1.74%), 현대제철이 1450원(3.36%)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중단하는 등의 일시적 휴전을 했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의 만찬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양측은 향후 90일 이내에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했다"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대해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