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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사용되는 회로기판(PCB) 전문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다. 주력거래처는 씨스코, 노키아, 구글, 오라클 등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층 이상의 MLB(Multi Layer Board)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낮은 저층 MLB는 점진적으로 중국 현지법인(자회사)를 통해 시장 대응 중이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이수페타시스는 5G 시장의 수혜주로서 고층 MLB 수요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주목할 점은 5G용 무선통신장비 시장에 신규로 진출한다는 점으로 현재 KMW와 노키아가 공동개발한 Massive MIMO 장비용 고층 MLB 납품이 시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5G 환경 구현을 위해서는 무선통신장비 시장이 현재 대비 20배 이상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선통신장비 시장 진입은 중요한 의미다. 기존 이수페타시스의 주력 고층 MLB 전방시장인 유선 네트워크 장비 시장 또한 5G 투자
김 팀장은 "MLB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캐파(CAPA) 증설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지난 10월 병목공정 일부에 대한 투자가 집행됐으며 매출액 기준 월 6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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