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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은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하철 5호선 청구역 인근인 신당동 321 일대 5만8439㎡ 용지에 지상 28층 아파트 16개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용적률은 248.5%가 적용되며 임대주택 183가구를 포함해 모두 12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신당8구역은 2007년 5월 정비구역에 지정됐으나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조합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으면서 진전이 더뎠다. 하지만 최근 주택경기가 활성화해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2016년 12월 조합설립 인가를 획득했고 올해 2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2024년 상반기에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
신당8구역이 2024년 완공되면 중구 핵심 주거지인 신당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인 만큼 주변 시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