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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IPARK 기공식 기념사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를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IPARK'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인영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박칠성 구로구의원, 김상엽 LH 전략사업본부장, 고척아이파크대한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관계자,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리츠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한토지신탁 등이 리츠 공동출자자로 참여해 투자자의 역할을 맡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와 공용 및 부대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HDC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도 임대관리서비스 제공사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 2016년 9월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0월 HUG, AMC(Asset Management Company, 대한토지신탁)와 함께 리츠 법인(고척아이파크대한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을 설립했다. 이후 각종 인허가 및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LH와 약 5697억원의 도급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부지조성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고척동 100번지 10만 5000여㎡ 부지에 들어설 '고척IPARK'는 총 2205세대의 주택과 함께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복합개발부지는 최고 45층, 6개동, 전용면적 64·79㎡, 1457세대와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공동주택부지에는 최고 35층, 5개동, 전용 64·70㎡, 78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 계획된 기반시설부지에는 도서관, 육아커뮤니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설립될 예정이며, 복합개발부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공방 및 문화센터, 어린이 도서관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주거와 상업,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연계된 공유공간은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복합개발부지 내에는 스트리트몰, 대규모 쇼핑공간, 대형마트 등이 들어선다. 주변지역과 연계해 도로를 정비하고, 어린이보호구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임대운영을 통해 단기수익이 아닌 중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도시재생 복합단지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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