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 검단신도시 위치도 [자료: 매경DB] |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1만1679세대(임대·오피스텔 제외)다. 지역별로는 검단신도시에서 3749세대로 가장 많고, ▲위례신도시 2139세대 ▲하남 감일지구 1662세대 ▲다산신도시 878세대 순이다.
올해 수도권 택지지구 내 분양물량은 5만1598세대로 작년보다 941세대 늘 것으로 예상되나,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하는 청약제도 개편은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첨제 물량의 최소 75%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도록 '주택공급의 관한 규칙'이 바뀔 경우 일부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기 신도시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늦었던 검단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AB15-1블록, 전용 74·84㎡ 1268세대), 대우건설(AB16블록, 1550세대), 한신공영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2013~2014년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에선 3년 만에 분양이 재개된다. GS건설(A3-1블록, 전용 95~131㎡ 559세대), 현대엔지니어링(A3-4A블록, 1078세대), 계룡건설 '위례신도시 리슈빌(A3-3b, 502세대)'이 분양에 나선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B3·B4블록에서 각각 전용 74~84㎡ 815세대, 847세대를 각각 공급하고, GS건설과 경기도시공사,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전용 74~84㎡ 878세대 규모의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현재 지정 지역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3기 신도시 등 추가 택지의 경우 202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