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은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건설될 호텔, 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에 대해 최적의 상품 구성과 판매시설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세운4구역은 앞서 올해 6월 말 종로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지난달 10일 시공사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 본계약은 이르면 다음달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 뒤인 2023년 준공 예정인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만2223㎡ 용지에 호텔 2개동, 오피스텔 2개동, 오
SH공사 관계자는 "세운4구역은 서울 중심부인 사대문 안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유일한 통합구역"이라면서 "개발이 마무리되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