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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6000만원, 3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46%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지난해 결성된 3500억 규모 펀드에 이어 올 상반기 1230억원 규모의 민간 출자자 중심의 해외투자전용 3호 펀드가 더해지며 자산운용규모(AUM)가 크게 확대돼,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며 "이에 더해 올해 상장한 올릭스 등 6개 피투자기업의 상장과 비상장 바이오 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마크로젠의 주식 매각 등으로 투자 자산 관련 손익이 100억원 가까이 증가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아주IB투자의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최소 16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가 결성을 앞두고 있어 매년 30억원 이상의 관리보수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AUM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 투자한 미국 내 투자기업이 연이어 나스닥에 입성하고 있고,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실적 성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AUM이 1조8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지난 2014년 결성한 벤처 펀드가 우수한 실적으로 청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성과보수가 기대되는 등 아주IB투자의 지속성장은 보장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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