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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은 경상북도 영덕군 금호리에 2만㎡(약 6000평) 규모의 팜그리드 실증모델 구축사업 부지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팜그리드 실증모델 구축사업은 인트로메딕이 올해 초 발표한 팜그리드 사업의 1호 플랫폼이다. 한반도 전역에 대규모의 팜그리드를 조성해 전력 생산과 식량 생산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앞서 인트로메딕과 대명GN은 올해 3월 경북 영덕군,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영덕군에 태양광 발전(PV) 300㎿(메가와트)·에너지 저장장치(ESS) 300㎿·스마트팜 49.5㏊(헥타르) 규모의 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5월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한반도 전역에 PV 30GW·ESS 30GW·스마트팜 5000㏊ 규모의 팜그리드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13일 영덕군으로부터 팜그리드 실증모델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어 같은 달 스마트팜 전문 설계·시공업체인 티에스팜과 업무 제휴,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와 스마트팜 농산물
김남중 인트로메딕 대표는 "사업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인 영덕 실증모델을 농민·기업·지자체가 동반성장하는 공유경제체제의 마중물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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