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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SK증권 |
제일약품은 주로 외자사의 도입의약품과 제네릭을 판매하는 회사다. 매출구조는 화이자, 다케다 등 외자사로부터 도입한 의약품 비중이 75%, 개량신약, 제네릭 등 제품 비중이 24%다.
도입의약품 중에서는 단일제품으로 화이자의 리피토 비중이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높고 그 이외에는 리리카, 비아그라 등이 있으며 다케다 제품으로는 란스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박스터의 슈프레인액(마취제)을 도입했고 지난 8월과 이달에 각각 새로운 개량신약을 출시하면서 고마진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파이프라인은 뇌졸중치료제(JPI-289)와 PARP/Tankyrase 이중 저해제 항암제(JPI-547)"라면서 "뇌졸중치료제는 국내 임상 2a 중인데 올해 말 중간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큰 부작용이 없어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기술이전(L/O)을 추진 중이다. 현재 뇌졸중 치료제에 집중하는 빅파마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JPI-547은 국내 임상1a상 중인데 내년 상반기에 1b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임상1a에서는 암종 구분없이 말기암환자에 투여했는데 뇌종양, 비소세포폐암에서 줄어든 암세포 크기를 확
그러면서 R&D 모멘텀에 의한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내년 R&D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R&D 모멘텀에 의한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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