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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3694억원, 당기순이익은 739억원으로 45.0% 줄었다"면서 "당사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감익은 트레이딩 손익 급감,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감소와 IB관련 수수료 수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 손익은 시장금리 하향으로 채권운용부분의 성과는 양호했으나, 중국에 자기자본투자(PI)로 투자한 펀드와 주식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IB관련 수수료 수익(관리기준)는 81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면서 "2분기엔 대형 투자 딜을 마무리한 건이 많았으나, 3분기엔 대형딜이 공백을 보인 가운데 기존 인수물량의 셀다운을 확
그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낮은 구간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동사의 공격적인 PI투자 성과에 대한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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