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가 신규 TCR(T세포항원수용체) 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하며 면역항암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동양네트웍스는 자회사인 독일 메디진사가 네덜란드 라인덴 대학 의료센터(LUMC)로부터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는 신규 TCR 치료제를 라이센싱 인(기술수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진은 현재 자체 기술력 기반, 'PRAME'이라는 항원을 타겟으로 TCR 치료제를 개발해 독일의 다수 병원에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의료센터에서 'HA-1'이라는 항원을 타겟으로 하는 TCR 치료제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며 추가적인 1상 TCR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라이덴 대학 의료센터가 개발한 HA-1 항원은 줄기세포 이식에 최적화 돼있는 표적이다. 단일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인 HA-1은 쉽게 검출 가능하고, 특성화된 조직 발현 패턴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 HA-1은 다양한 고형 종양에서 발현될 뿐 아니라 조혈계의 세포, 백혈병 및 림프종 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성화된 항원이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메디진이 이번에 신규 확보한 HA-1 항원 타겟 TCR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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