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2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0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싸이토젠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공모자금으로 해외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대표는 "향후 국내 임상기관 및 글로벌
싸이토젠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2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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