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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 판교 인터체인지에서 바라본 판교 일대 전경. [사진 = 신수현 기자] |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0~20003년까지 분당 내 12개동 중 수내동 아파트값이 가장 비쌌으며, 2004~2008년에는 정자동이 수내동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2009년 판교신도시 입주와 함께 새 행정구역(판교동·삼평동·백현동·운중동)이 생기면서 분당 부촌 지도가 급격하게 변한다. 2009~2010년 삼평동이 분당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을 기록한 데 이어 2011년 백현동이 가장 비싼 동네로 올라선 후 현재까지 8년 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00년 3.3㎡당 평균 633만원이던 분당 아파트값은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과 동시에 2016만원으로 뛰어 올랐다. 이후 금융 위기와 부동산 침체 여파로 2012년 1545만원까지 하락한 후 회복기를 거쳐 올해 10월 현재 2330만원을 기록 중이다. 2000년과 비교하면 아파트값 뜀폭이 4배에 육박한다.
동별 아파트값(이하 3.3㎡당 기준, 10월 기준)은 백현동이 3768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삼평동(3407만원), 판교동(2872만원), 운중동(2737만원), 정자동(2233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향후 전망도 밝다. 엔씨소프트나 네이버, 카카오 같은 국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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