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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김상표 키움증권 성장기업분석팀장은 "코웰패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3억원,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4.4% 늘어났다"면서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709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맞먹는 수준의 역시즌 롱패딩 판매량, 작년에 없었던 신규 브랜드 및 카테고리(아테스토니 립스틱 및 트렌치코트, 이카트리나뉴욕 숄더백, 헬레나앤크리스티 슈즈, 까스텔바작 캐리어 등) 론칭에 따른 신규 매출 등을 꼽았다. 주목해야할 점은 통상적인 의류업체 비수기인 3분기 및 매분기 8억~10억 영업이익을 기록하던 전자사업부의 적자전환을 고려할 때 특히 패션사업부의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였다는 점이다. 또 지난해부터 수수료가 저렴한 T커머스 및 데이터방송 방송 편성 횟수를 늘려온 결과 3분기 말 기준 온라인 부문 내 비중을
김 팀장은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는 매출액 1183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사상 첫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실적 성장세를 고려하면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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