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내줬다. 2000포인트를 최후의 보루로 여겼던 만큼 투자자들의 허탈감이 더울 클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2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76포인트(1.12%) 내린 2006.22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2시 53분께에는 22개월만에 2000선이 붕괴, 장중 1999.61까지 하락하며 2016년 12월 7일(1987
이에 따라 올해 지수는 2607.10포인트(1월 29일)에서 이날까지 600포인트 넘게 하락하게 됐다. 지수 하락의 원인은 외국인에게서 찾을 수 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단 3거래일만을 제외하고 모두 '팔자'로 나서며 자금을 회수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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