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처음 실시한 주식운용실장 공개모집에 24명이 지원했다. 25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주식운용실장 공개모집 결과 24명이 지원했다"며 "서류와 면접전형 등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다음달 중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주식운용실장은 기금운용본부장(CIO)을 보조해 123조원(7월 말 기준)에 달하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금을 운용한다. 1999년 본부 설립 이후 주식운용실장
이번 공모를 통해 주식운용실장을 외부 전문가로 채우면서 지난 7월 말 기준 -6.11%를 기록하고 있는 올해 국내 주식 수익률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