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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3포인트(0.49%) 오른 2116.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3.09포인트(0.62%) 오른 2,119.19로 출발한 뒤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와 셀트리온의 블록딜 지분 처분 등 악재가 발생하면서 장중 2094.69까지 하락해 지난 19일 2117.62를 밑돌아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2100선을 밑돈 것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 2017년 3월 10일 이후 1년 7개월여만이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5%), 나스닥 지수(-0.42%)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고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보인다는 점 등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업, 화학, 제조업 등도 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업, 종이·목재 등은 오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4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5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셀트리온, 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6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3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0포인트(1.47%) 오른 729.60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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