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AI 주요뉴스 - 06:00

▶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해를 넘겨 내년 초 이후로 예상된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열흘쯤 후에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려 2차 정상회담 시기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럽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정상을 잇따라 만나 북한 비핵화 촉진을 위한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 완화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정상들은 더 확실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며, 아셈 정상회의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를 엄벌하라는 국민청원에 70여만 명이 동참하는 등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피의자에 대해 정신감정을 벌이는 등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사립유치원에서 자행된 비리 사건에 분노한 학부모들이 "교육부는 사죄하라"며 집회를 벌였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예정된 당정 회의를 거쳐 근절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학부모들은 믿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인천공항을 통해 6백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들어왔습니다. 2016년 사드 배치로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한 이후 최대 규모로, 중국의 한류 금지령이 풀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겠지만, 인천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정체로 인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