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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장점은 지하철 4·8호선 연장 개통 호재를 볼 수 있는 역세권 입지와 함께 '마스터리스(Master Lease)'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마스터리스'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시설을 통째로 임대하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사업 방식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관리회사가 통으로 임대해 직접 임차인을 유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가를 빠르게 활성화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별내신도시 용암천 수변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도시지원시설 용지 7-1∼7-4블록에 짓는다.
전체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약 5만940㎡ 규모다. 지상 3~21층에는 섹션오피스 801실과 오피스용 주거 304실로 구성된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가 들어선다. 쉽게 말해 저층부에 상가시설이 들어서고 상층부엔 오피스와 기숙사가 들어서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층부에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복합상업시설이 하층부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최근 복합상업시설 트렌드에 맞춰 특화했다. '키즈 앤드 맘(Kids & Mom)'을 콘셉트로 했다. 약 6100㎡ 대규모 어린이 직업 체험관과 키즈파크·가상현실(VR) 파크 등을 유치해 개발사가 직접 운영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별내신도시를 비롯해 남양주·구리·노원구·도봉구 지역에서 아이를 동반한 30·40대 가족 단위 고객들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시설에 적용되는 통임대는 자기자본이 100%라고 가정했을 때 5년 동안 연간 수익률 약 5.5%를 보장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 중에 편의점·식당 등 주로 수분양자가 직접 들어와 운영하는 직종의 상가를 제외한 대부분은 수분양자가 원하면 통임대 방식을 지원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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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역은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6차선 대로와 가까워 자가 운전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보행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이 많이 오는 주말에는 지식산업센터 근무자들이 평일에 쓰는 주차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분양하는 강북권 최대 규모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도 든든한 고정 수요가 될 전망이다.
최근 별내신도시는 지하철 4·8호선 연장 개통,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 등 다양한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춘선 '별내역' 지하철 8호선이 2023년 완공되면 강동구 암사역을 출발해 경의중앙선 구리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와 연결되고,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지하철 4호선 별내북부역까지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도로교통 인프라스트럭처도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퇴계원IC·별내IC)와 구리~포천 고속도로(남별내IC) 등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마석역~별내역~청량리역~서울역~용산역~여의도역~부평역 등을 지나 송도역까지 이어진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지하철 4·8호선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