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4.88%(700원)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온은 전일 3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우선주 282만2579주를 발행하며, 1주당 발행가는 1만2400원이다.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률은 10%다.
유한양행은 이 중 201만6129주를 받아간다. 납입이 완료되면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외 바디프랜드와 인성하이텍이 각각 40만3225주와 40만3225주를 받아간다.
유한양행 측은 "2015년에 코스온에 약 150억원을 투자하고 경영에도 일부 참여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추가로 250억원 가량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되면 회사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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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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