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시아나IDT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항공, 운송, 금융, 건설 등의 영역에서 풍부한 IT 사업경험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260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구조 또한 매우 건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아시아나IDT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와 ICT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 IT 친화적인 현 경영환경 하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항공, 공항, 운송, 건설, 금융, 제조 분야에서 ▲그룹사 IT 경험 기반의 대외 사업 확대 ▲강점 분야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 ▲신기술 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 및 경쟁력 확보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IDT의 총 공모주식수는 330만주로 구주매출은 220만주, 신주는 1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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