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별내 파라곤 스퀘어 상가`에 마스터리스 도입..."빠른 상가활성 기대↑"

↑ 별내 파라곤 스퀘어 상가 조감도 [사진제공: 동양건설산업]

주택브랜드 '파라곤'으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19일 별내지구에 공급하는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내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에 대해 마스터리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터리스(Master Lease)는 디벨로퍼가 시설을 통째로 임대하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사업 방식을 말한다. 사업주체가 임차인이 돼 직접 전차인을 유치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른 상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용암천 수변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별내지구 7-1∼7-4블록에 들어서는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3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3층 약 5만940㎡ 규모로 조성된다. 섹션오피스 801실(지상 3~21층)과 오피스용 주거 304실로 구성된 강북 최대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단지 옆 용암천변을 따라 400여m에 걸친 국내 최초 키즈맘(Kids&Mom) 콘셉트의 수변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를 건립된다. 지상층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이 있는 ‘오즈 테마존’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고객들이 여가시간을 즐길만한 장소가 부족한 별내신도시를 비롯, 남양주, 구리,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북동부 지역의 유아동을 동반한 30~40대 가족단위 고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약 6100㎡의 어린이 직업 체험관을 비롯해 키즈파크, VR파크 등을 유치해 개발사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터리스를 적용받는 매장은 자기자본이 100%일 경우 5년간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받는다. 상가를 분양받을 때 일반적으로 약 50%를 대출 받는 것을 감안할 때 5.5%는 높은 실질 수익률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마스트리스를 하지 않는 일부 일반분양 상가에 대해서는 임대관리 등을 지원하며 전체 상권이 공실없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달 분양하는 ‘파라곤 스퀘어’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를 갖춘 별내지구 내 노른자 입지에 건립된다"면서 “특히 마스터리스제도를 도입한 국내 최초 키즈맘 전문 복합몰이라는 차별화된 상권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