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가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다이노나의 흡수합병을 본격 추진한다. 루미마이크로는 해당 합병 건 검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다이노나는 다양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지향제(DNP001)를 비롯해 비임상 단계에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면역 조절제(DNP003) ▲대장암-위암-비소세포폐암 면역 항암제(DNP002) ▲고형암 면역 항암제(DNP005) △유방암 표적지향제(DNP004) 등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엔 에이프로젠KIC와 총 2030억원 규모의 유방암 치료용 항체
루미마이크로는 기존 모듈사업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영위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으로 다이노나의 항체치료제 개발 기술을 주축삼아 바이오 사업까지 투 트랙 경영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