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은 이달부터 경기도 광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899세대를 공급하며 주택사업 재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김포 양곡지구에서 분양한 '한강 금호어울림'을 조기에 완판한 금호건설은 지난 7월 1329억원 규모의 청북 청주 율량사천구 주택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8월에는 1878억원 규모의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사업을 수주하는 등 주택분양과 공사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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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금호 리첸시아 조감도 [자료 금호건설] |
이어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 74~84㎡, 1452세대 규모의 검단신도시의 첫 공공분양 물량이다.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 초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특화설계 등으로 분양을 완료했다"며 "하반기에도 금호만의 특화설계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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