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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디램의 혼합평균단가(blended ASP) 하락폭은 전분기 대비 5%로 가정했다"며 "낸드가격은 전분기 대비 올 3분기 15% 하락, 올 4분기 12%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램과 낸드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올 2분기 54%에서 올 4분기 49%로 가파르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2조원, 영업이익은 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6%,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 4분기 매출액은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6%, 8.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메모리가격 하락폭은 내년 상반기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서버디램을 제외한 디램수요는 회복이 나타나
그러면서 "디램과 낸드가격 하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익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은 낮지만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모멘텀이 약하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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