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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키움증권] |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 조정 압박이 커진 IT용 보급형 MLCC와 달리 고용량 및 하이엔드 제품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부산 사업장에 기반한 전장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제품 믹스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LCC 이외에도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가 북미 거래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향으로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카메라모듈은 대화면 플래그쉽 및 중화 고객들 대상으로 고사양 듀얼 카메라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늘어 시장 컨센서스인 2977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실적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 초프리미엄폰 수요 증가, 5G 네트워크 장비 수요 강세, TV의 고화질화 등 우호적인 수요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판과 모듈 사업부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이 예정된 시기지만, 연말부터 갤럭
그러면서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결국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실적 전망 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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