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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는 설정 후 꾸준하게 수익을 내며 수탁고 증가를 뒷받침했다. 특히 7개 시리즈 상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21.14%, 최근 1년 5.08%의 성과를 거두는 등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의 주요인으로 변동성 관리를 꼽는다. 연금에 특화된 초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데 운용 노하우를 집중한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의 표준편차는 최근 1년 기준 7.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 출시된 해외펀드 중 글로벌 분산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의 유형 평균(11.50%)과 비교하면 4%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일 뿐 아니라 업계 TDF 동일 유형 상품 평균(9.62%)과 비교해도 뛰어나다. 펀드의 표준편차는 대표적인 위험 지표로 표준편차가 클수록 높은 위험도를 나타낸다.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3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국, 유럽, 이머징 마켓 등 전세계 70여 개국, 1200여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상품으로서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북미 49%, 유럽 31%, 아시아 15% 순의 지역 비중으로 투자하며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순의 투자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국내 주식은 전세계 시가총액 대비 차지하고 있는 비중(1~2% 내외)대로 편입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분산투자를 시현하고 있다.
김정훈 연금사업본부 김본부장은 "출시 초기엔 소수의 판매사에서 니즈가 있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고객접점 채널에서 투자문의가 들어오면서 판매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삼성 한국형TDF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자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회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 수탁고 5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일에 발행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달아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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