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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유안타증권] |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CATV) 인수가 확정되고 SK텔레콤고 케이블TV(CATV) 인수에 뛰어들게 되면, 혹은 통합방송법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KT의 케이블TV(CATV) 인수도 충분히 가능한 범주에 있다"며 " KT 점유율은 23%(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포함 시)이며, 이론상으로는 딜라이브(7.4%), CMB(4.8%), 현대HCN(4.1%) 등이 인수 가능한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도 현금 여력만 확보된다면 케이블TV(CATV)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스카이라이프(49.9%), 스카이라이프TV(77%), KTH(63.7%, 티커머스사업자인 K쇼핑), 지니뮤직(42.5%), 나스미디어(42.75%)의 미디어·콘텐츠·커머스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쇼핑은 2017년 취급고 3700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56% 성장한 5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가지니를 활용한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최 연구원은 "유료방송 구조조정 이후, 성장과 마진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사의 미디어 관련 영업이익은 6000억원 이상으로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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