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감사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3개 기관 간 '감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과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 김현식 SH공사 감사가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 중 감사분야에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감사정보 교환 ▲감사기법 공유 및 인력 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합동감사(필요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첫 협업사업으로 연내 실시 예정인 임대주택 8만 세대 공급사업 추진실태 성과감사 시 LH공사의 감사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감사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감사역량을 높이고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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