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한온시스템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내년 3월 4일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의 유압제어(Fluid Pressure & Controls, FP&C) 사업부문을 약 12억3000만달러(1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 사업부는 완성차 업체에게 자동차의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열제어 및 펌프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면서 "주요 고객은 폭스바겐, 다임러, GM, 포드, FCA 등이고 10개의 생산공장과 9개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M&A는 한온시스템의 내년 기준 주당순이익(EPS)을 22.7% 향상시키게 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다만 삼정회계법인 측이 제시한 영업이익 추정치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어 목표주가는 수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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