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미래 인재 확보와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하반기 신규 직원 45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올해 상반기 350명을 채용한 것까지 포함하면 연간 총 800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이는 전년도 채용 인원 350명에 비해 약 230% 늘어난 규모다.
하반기 채용은 6급 지역 단위 일반 직원 300명, 5급 전국 단위 일반 직원 150명으로 나눠 실시한다.
농협은행 측은 "과거 농협중앙회에 통합돼 있을 때는 6급은 고졸 이상, 5급은 대졸자로 학력 구분이 있었지만 2012년 신경분리 이후 학력 구분이 사라졌다"며 "이번 5·6급 채용도 호봉과 지역별 채용이라는 차이만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직급 체계상 6급 초급으로 입사한 직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 데까지는 2~4년이 걸린다.
먼저 시작되는 6급 채용은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 농협 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전국 16개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선발하며 출신 학교 소재지 또는 올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