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소상공인 위해 빅데이터 푼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시 김태균 정보기획관, 신한은행 김철기 빅데이터센터장, 신한카드 김효정 빅데이터사업본부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시정 현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 개발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7년간(2002~2018년) 발생한 소상공인 창·폐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청년·실버·여성창업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내·외국인 소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상권· 젠트리피케이션·축제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이슈 분석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정교화 작업도 추진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