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넘어 유럽까지… 물류 운송 새 시대 열리나
철길, 도로, 항만 등 사통팔달 교통 ‘동해’ 이목집중
강원도 동해시가 국내 물류운송업 발전의 중심지로 대두되고 있다. 남북관계와 한반도정세가 크게 변화하면서 북방 길을 열 동해선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환경을 갖추면서다.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여러 공동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남북철도’다.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철길이 마련되면 중국횡단철도(TC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몽골횡단철도(TMGR) 등이 남북철도와 연결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철도망이 구축되면 영국 런던행 기차표를 끊어 유럽여행을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럽대륙으로 수출할 화물을 선박이나 비행기가 아닌 철도를 통해 보낼 수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신뢰가 쌓이고 남북철도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향후 남북철도와 서울~동해안을 잇는 횡단철도를 만나면 물류운송의 새로운 시대를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해시가 그 중심에 선 최대 수혜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물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서는 철도와 함께 도로, 항만, 항공 등 다방면의 교통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야 하는데 동해시가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
실제로 동해시는 대단위 물류 이동의 핵심 항만인 동해항이 자리하고 있다. 동해항에는 많은 선박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사카이미나토 등을 오가며 시멘트, 무연탄, 기계류 등 수출·입 화물을 수송하고 있고 크루즈 여행도 운행되고 있다. 1998년에는 금강산 관광선이 취항해 2001년까지 운항하면서 관광항으로도 유명하다. 더욱이 동해항은 최대 10만톤급 규모의 부두가 7개 확충되는 등 3단계 확장사업이 추진돼 2020년 준공될 예정이며 북부두 개축사업은 내년 완공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동해역KTX가 지난해 인가를 받아 개통할 예정이며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갖춘데다 인접한 양양군에 양양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어 육·해·공 교통망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외 물류산업을 위한 최적의 교통환경으로 동해시가 물류산업의 실크로드로 떠오르면서 부동산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동해시 도심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주거가치가 상승 중인 것.
바로 동해시 단봉동 13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해’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가치가 더해지면서 동해시에 몰린 대형호재의 수혜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44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78, 84㎡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국내 대표 브랜드 아파트답게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만의 단열, 차음, 층간저감 기술 등이 적용되고 드레스룸, 자녀방 붙박이장, 알파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도 제공한다. 또 기존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팎 어디에서도 손쉽게 세대 내부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전 가구에 적용되며 디지털 주방TV, 무인택배,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여기에 피트니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실용적인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고 만남의광장, 중앙광장, 유아놀이터 등이 단지 내 조성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7번국도, 동해IC, 삼척IC 등 영동권 교통망을 비롯해 동서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KTX동해역(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또 북평초, 북평여중 등 도보권 내 다수의 학교가 자리하며 하나
북평국가산업단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동해항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e편한세상 동해’는 동호수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283-2번지에 주택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