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조건부 후순위채권 6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발행금리는 2.74%(국고채 10년+42bp)이며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 총자본 비율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대비 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해 발행 적기로 판단했다"며 "기업은행의 높은 신용도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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