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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3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HANARO 200 ETF를 내놓으며 ETF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8일 기준 NH-아문디자산운용의 ETF 자산 총액은 4531억원으로 시장 진출 반년 만에 ETF업계 7위로 올라섰다. 지난 8월 코스피200선물레버리지, KRX300, 코스닥150 ETF 상품에 이어 이번에 3종의 ETF를 추가 상장하면서 펀드 라인업도 7개로 크게 확대됐다.
18일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 추가로 장기 투자가 가능한 테마·전략형 ETF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농업 ETF가 그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말 출시를 목표로 상품 개발이 진행 중인 농업 ETF는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해당 상품을 직접 언급해 시장의 이목을 끈 바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농기계, 농화학, 음식료, 유통 등 농업 관련 종목을 투자 대상 업종으로 정하고 관련 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10월에는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에 ETF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농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농협 DNA를 가진 NH가 ETF를 통해서 국내 농업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내년부터는 해외 ET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