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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삼성증권] |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넥 카테고리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브랜드 노후화에 따라 기존 제품의 매출이 생각보다 더디가 회복되고 있다"며 "오리온은 플레이버 익스텐션(flavor extension)을 통한 브랜드 확장과 경쟁사 대비 우호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매출을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1%, 5.3% 감소한 5215억원, 7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작년 3분기 사드 사태 이후 재고를 떨어내는 과정에서 매출이 큰 폭
이어 "올해 3분기에는 기저 효과와 기존 제품 판매 부진으로 인해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8.0%(회계기준 변경 감안), 영업이익은 14.8%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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