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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년 동안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중국 대형마트 철수로 전체 할인점 사업이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하고 2020년에는 연간 연결 영업이익 1조원 회사로 회복할 전망"이라며 "지난 2016년부터 이어진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절대적 저평가 시기도 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재 롯데쇼핑은 중국 대형마트 12개점을 운영 중이며, 4개점은 매각 계약 완료, 8개점은 연내 폐점이 결정됐다"며 "폐점 비용 충당금은 충분히 반영되었고, 운영자금을 위한 유상증자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중국 백화점은 사드 보복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에 있고, 매각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적인 충당금이나 유상증자 우려는 크지 않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 161% 증가한 4조 5780억원과 165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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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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