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미국공작기계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스맥은 오는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신제품을 포함한 총 8종의 공작기계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폰 케이스 및 IT 부품 가공 등에 적합한 머시닝센터(SM400)와 석유시추 파이프 가공 등 오일 가스산업에 사용되는 대형터닝센터(SL5500C), 자동차부품 및 금형 가공에 적합한 고속 고정도 수직형 머시닝 센터(MCV5000)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인기 기종"이라며 "국가별·산업군별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소개해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 신제품(SL2000BSY SELF LOADER ROBOT)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공정집약형 고성능 복합터닝센터에 인간 친화적인 자동화 로봇을 적용한 제품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소 가공업체에 적합한 제품
한편 IMTS는 전 세계 100여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다. 매년 약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스맥은 매년 IMTS에 참가해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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