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송영록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 및 재무 담당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회계법인에서 재무 관련 경력을 쌓아오다 2007년 재무 컨트롤러(Finance Controller) 담당 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에 합류했다. 이
후 재무 총괄 담당 전무를 거쳐 2016년 CFO에, 2017년에는 부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CFO로서 데이미언 그린 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회사 경영의 주요 사항들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사장은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CFO 역할도 겸임할 예정이다.
[박만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