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네이처셀 주가가 이달 급등하면서 투자자들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네이처셀이 투기나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날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개별 종목이 별다른 이유 없이 주가가 급변동할 때 '주의' '경고' '위험' 등 3단계로 나눠 시장에 경고 신호를 보내는데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네이처셀은 지난달 말 대비 6일 기준 주가가 80.2%나 올라 거래소 주목을 끌었
주가 급등에 대해 일각에선 최근 금융당국의 제약·바이오업체 관련 회계처리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바이오 헬스 분야 육성책이 나오면서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하는 네이처셀 수혜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