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6일 전라남도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을 마친 '쌍봉생명숲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숲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약 10%인 73만명에 달하고 2050년에는 2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의 경우 2005년 17.3%, 2015년 20.5%로 고령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수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등급 외 경증 치매 어르신 판정 인구가 총 1462명에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 쌍봉생명숲기억키움학교를 개소하고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