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스폰지밥`·`닌자거북이` 등 IP 국내사업 전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에스비에스바이아컴과의 계약을 통해 '네모바지 스폰지밥'으로 유명한 니켈로디언의 콘텐츠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 니켈로디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원미디어는 하반기에 스폰지밥을 비롯한 인기 IP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함께 '돌연변이특공대 닌자거북이' '퍼피구조대' '도라 디 익스플로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에서 머천다이징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니켈로디언의 IP를 활용해 완구와 문구, 잡화, 출판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니켈로디언의 해외 인기상품들을 국내 팬들의 수요에 맞게 로컬라이징해 유통할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국내 대중들이 원하는 니즈와 수요에 맞춰 개성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중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