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 6일 개최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지방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 '혁신도시 시즌2'를 시행 중이다. 2007년 9월 건설공사에 착수한 혁신도시는 9월 현재 10개 혁신도시가 모두 준공되어 이전 대상 공공기관 153개 중 15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혁신도시 및 인근 지역으로 기업 입주도 증가 추세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 관련, 기업 활동 공간으로서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혁신도시로의 기업 입주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연관 협력업체, 기업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인 설명회에서는 국토부가 혁신도시 기업 입주 활성화 방안 등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이전 공공기관(한국남부발전, 한국국토정보공사)이 기업 지원·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입주할 경우 산학연 연계 협력을 통한 혁신이 가능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부상 중인 혁신도시에서 중요한 혁신 자산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혁신도시 입주 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