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에너지부문 사장에 한문기 前 송유관공사 사장

중견건설사 ㈜한양이 에너지사업 부문 사장으로 한문기 전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한문기 사장은 SK그룹 출신으로 35년간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각 계열사의 에너지사업부를 두루 거쳤다. 에너지사업 관련 운영 및 개발,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는 3년 연속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며 회사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한 사장 영입은 한양이 미래신성장 동력의 축으로 삼고 있는 에너지사업의 본격화로 해석된다. 한양은 최근 태양광, 바이오매스, 천연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활발히 키우고 있다.
한 사장은 "한양의 에너지 사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