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여행주에 대해 실적과 주가 반등이 오는 11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8월 여행수요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 4.8% 감소했다"며 "마진이 높은 패키지 영역은 6.1%, 3.8%씩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작년 베이스 부담이 높고 6월부터 주요 관광지의 자연재해나 지방선거 같은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패키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기
그는 "여행주의 주가 상승률은 악재 발생 후 저점에서 매수해 여행업의 회복 사이클을 향유할 때 가장 높지만, 현재는 어느 하나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실적과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 시기는 11월 이후 즈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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