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가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에 투자해 바이오사업을 강화한다
알파홀딩스는 온코섹에 1500만달러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투자로 온코섹의 지분 16%가량을 취득해 단일로는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알파홀딩스는 투자가 완료되면 온코섹 이사회에도 합류할 계획이다.
온코섹의 기존 최대주주는 넥스헤라캐피탈(Nexhera Capital), 포인트72 자산운용(Point72 Asset Management) 등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관투자자들과 뱅가드그룹(The Vanguard Group)과 르네상스테크놀로지(Reneissance Technologie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등 글로벌 펀드 및 투자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알파홀딩스는 온코섹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온코섹은 알파홀딩스의 투자를 통해 충분한 임상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온코섹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인터루킨-12(IL-12)를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업체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사와 면역항암제 병용임상 2b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공식 파트너 기업이다. 인터루킨-12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단백질로, 이상적인 치료후보 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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