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코웨이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일 대비 1260원(19.21%) 내린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1일 웅진씽크빅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69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200만주, 신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4025원이다.
지주회사인 웅진(옛 웅진홀딩
웅진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진행하면서 자금 마련을 위해 웅진씽크빅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인수는 웅진씽크빅 주도로 추진된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